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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故人)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남겨보세요.
										감사하고 미안한 추모의 마음, 평화공원이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추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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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녀 왔다 할아버지, 나 왔어.어째 잘 지내고 있는감? 엄마가 여기 있다고 글 좀 남겨 보는 게 어떻냐 해서 몇 번 왔었는데 글자 쓰는 게 어려워서 매번 돌아갔었다. 내 넘 늦게 와서 뭐라 하는 건 아니제? 나는 잘 지내고 있어유. 수업도 잘 듣고 있고 다시 취직해서 인수인계도 열심히 받고 있고. 하루가 너무 짧다고 느껴져서 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고런 생각이 드네. 내 오늘 여기 와서 글 꼭 써야겠다 생각한 기 할배 때문인디. 알고는 있나? 저번 주에 나 진영 갔을 때 할아버지도 온 거지? 그 새벽 두세 시에 내가 할배 방에서 친구랑 통화 쫌 하고 나와서 거실에 누웠는데 할배 방에서 꼭 할배가 있는 것처럼 숨소리도 들리고 잠꼬대도 들리고. 나는 진짜 깜짝 놀랐네. 방문 닫고 나왔는데 너무 잘 들려가. 처음엔 쫌 무섭더만 나중에 생각해 보니 할배가 거서 잘 있다고 알려주러 온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드라. 거기서는 아프지 말고, 옆집에 가서 참견도 쪼매만 하고. 암만 거기가 살기 좋다 해도 술도 좀 적당히 마시고. 나는 나대로 열심히 살아가 볼게. 내가 내 미래 어떨지 몰라도 할배가 위에서 잘 지켜봐주겠지 생각하면서 남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서 살아갈 테니까 응원 좀 해 줘. 심심하면 내 꿈에 와서 짜파게티 레시피도 좀 알려 주고. 할배 없어가 인자 그거 어떻게 묵냐고. 오늘 처음으로 여기 왔으니까 다음에 오는 건 더 쉽겄제. 얼마 안 가서 또 오께. 난중에 봐유.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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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수연 아빠~아빠 잘지내고 있어요? 나는 바쁘게 지냈어요 .. 중간 중간 문득 문득 아빠 생각이 났어요 일하다가 9/15일 머했는지 확인하는데 아빠랑 병원 갔다가 돈까스 먹었던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눈물 핑....... 돌았어요. 아빠가 조금 많이 보고 싶었어요.. 아직은 아빠 보내는데 시간이 걸릴꺼 같아요 .. 이번주에는 애들 데리고 아빠 보러 갈게요 갈때 따뜻한 돌체라떼+시럽2번 추가해서 가져 갈께요. 기다리고있어요~~~ 훨훨 날아 다니면서, 낚시도하고 잘지내고 계세요~ 또 올께요 사랑해요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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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내사위 사랑하는 아버님께아버님 갑자기 많이 추워 졌습니다. 어머님은 저희들에게 내색은 안하시지만 아버님 안계시는 빈자리가 커서 힘드시지만그래도 잘계십니다. 요즘 주차하고 아파트 단지를 걸어오면 항상 아버님이 계시는 자리에서 아버님의 자취를 생각하면 가슴도 아리고 한바탕 울고 집으로 들어갑니다. 아직까지는 아버님의 빈자리가 너무커 너무 먹먹 하지만 잘이겨내고 책임지고 어머님이랑 가족들 모두 잘 지키겠습니다 부디 평안하게 계십시요 사랑합니다 아버님^^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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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자 언니야!보고픈 우리언니야!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여기는 가을이되어 오늘은 제법 쌀쌀하지만 맑고 푸른 가을날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오빠와 선주 병진이랑 언니보러 갔었습니다. 벤치에 앉아있는데 노랑나비가 근처에 날아왔다 가는것을 보았습니다. 언니가 우리보러 왔나.. 하고 엉뚱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언니를 떠나보낸 날입니다. 유난히 맑고 푸른 하늘을 보니 그날이 더 생각납니다. 언니야! 80까지 살다가 태어난 순서대로 갔으면 하드니 제일 먼저 떠나버렸네.. 선주가 왔다가 어제 갔는데 맘이 참 허전합디다. 이런저런 얘기로 애틋하고 그리운 마음을 달래보기도 하였습니다. 언니를 대신한다고 했지만 그자리를 무엇으로 채우겠습니까. 세월은 어김없이 흘러가고.. 언니덕분에 모두들 잘지내고 있습니다. 애닯프고 그리운 우리언니의 후생선처 성불을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언니야~~!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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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아빠 ~전성곤 막내딸래미아빠~ 날씨가 갑자기 많이 쌀쌀해졌어.... 우리들은 잘지내고 있어~~ 엄마도 혼자있으면 많이 힘들지마 우리한테는 .... 내색도 잘 안하고~ 하루하루 잘있어~ 매일 아빠가 있던 그자리보면 문득 문득 너무.... 음... 너무너무 맘이 슬퍼 ㅜㅜㅜ 인제 내가 아빠라는 말을 누구한테 할수없다라는게 너무 맘이 슬퍼 ㅜㅜ 이번겨울에 아빠가 젤 잘해주던 부대찌게 .. 해준다고 먹자고 했든데... 계속계속 맘이 사무치겠지... 그래도 우리 잘 지내고 있을께요~ 엄마가 인제 아빠 방에서 잠을 자기 시작했어~ 엄마가 혼자 그방에 있을꺼 생각하니 맘이 아프지만 계쏙 지켜보고 있어요~~ 아빠가 엄마 많이 돌봐줘요~~ 아빠 목소리 아빠 향기 아빠 모든게 집에 다 아직 남아 있는데 아빠만 없어서 ... 슬프지만 ~ 잘 견뎌볼께~~ 우리 이쁘게 키워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바르게 키워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담주에 울산 애들이랑 엄마랑 율이랑 다가치 갈께요~~ 따듯하게 ~ 있어~~ 아빠 ^^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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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내사위 사랑하는 아버님어제부터 갑자기 쌀쌀해졌습니다. 문 꼭 닫고 계십시요~ 이런날씨는 아버님이 해주신 부대찌개가 가장 생각이 납니다 그외에도 아나고 비빔국수, 시래기 된장, 돼지고기 듬뿍들어간 짜글이 된장,짜장도 예술이지요 아버님이 안계시니 더욱더 먹고싶은 음식들이네요 명석한 판단 손재주도 좋으시고 배울꺼 많고 항상 저의 든든한 버팀목이 셨습니다 평소에 행동으로 보여주신 모든것들은 가슴에 담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곳에선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요 사랑합니다 아버님^^♡♡♡♡♡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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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식 막내여동생김유림유림아 너가 고인이된지 벌써1년이지났구나 평상시에도아팠지만이렇게갑자기이세상을 떠날줄은너무도큰충격이였다 죽음의싸인은 심정지라고하니. 너무어처구니가없구나 유림아.이제는미련도후회도없이 모든것을 다 털어버리고 잘가거라 반드시 천불이 마중 나오리라 그리고 내세에 다시태어나 좋은가정에 건강하게 태어나서 못다했던신심의 사명을 열심히잘하거라 유림아 사랑한다 예쁜내동생 셋째언니. 김진식 남묘호렌게쿄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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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보고싶은 엄마(박 분남님)보고싶은 엄마 그리운 엄마 언제 불러도 정겨운 엄마 더이상 엄마를 부를수 없어 아쉬워 그립고 그리운 우리 엄마. 늘 희생만 했던 우리 엄마 늘 자식들 걱정만 하고 자신을 돌보지않던 우리 엄마 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나의 가슴속 엄마의 따뜻한 사랑을 간직하며 매일 즐겁게 살기로 약속해요 엄마. 엄마 사랑합니다^^ 202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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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미란 엄마엄마가 우리곁을 떠난지 벌써 2달이나 지났네 하루하루 잘 살아가고 있지만 엄마 이야기하고 생각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진다 덤덤히 아닌척 해보지만 그게 잘 안되네 엄마가 해주던 밥이 먹어보고 싶고 그립고 그래. 자식들 주려고 이것져것 해서 나눠주고 싶어서 힘든데도 더 하려고 더 해주려 한 우리 엄마였는데 늘 고맙다는 말도 못하고 오래오래 사시라고 제대로 말도 못한게 후회가 된다. 오늘은 괜시리 더 보고싶은 밤이야. 엄마! 우리 엄마는 그곳에서도 자식들 걱정하고 있으려나? ㅎㅎ 엄마가 물려준 긍정적인 마인드로 세상을 잘 살아갈테니깐 걱정하지말고 내꿈속에 한번이라도 왔으면 좋겠다. 엄마.우리엄마.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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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내사위 사랑하는 아버님께아버님 그곳에선 편안히 잘계시죠? 살아생전에 아버님 마음 잘헤아리지 못하고 좋은곳에 여행도 못시고가 맛있는것도 사드리지 못하고 잘 못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마음이라도 편하게 해드렸어야 했는데 지금와서 눈물이 후회를 많이 하는 저 자신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아버님이 저희들 곁을 떠나실때 율이가 슬피울어 다시 한번 가슴이 아프며 아버님 평생 저희에게 주신 크나큰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님이랑 유림이 걱정 많이 되시겠지만 저희들이 잘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여기 걱정하지말고 평안하게 계시면서 저희들 지켜 봐주십시요 사랑합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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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수연 아빠~아빠... 아빠... 잘지내고 있어요 아빠를 보낸지 벌써 일주일 되었네요 시간이 안 갈줄 알았는데 이렇게 또 흐르네요 잘지내죠? 아직 여기 저기 보고 다니면서 바쁘신가? 잘 지내시고 있으리라 믿어요 .. 아빠 오늘 출근했는데 다른분들이 저보고 눈물을 흘려서 조금 힘들었어요... 그래도 웃으면서 괜찮다고 씩씩하게 이야기 했어요 저 잘한거 맞죠? 계속 울고만 있지 않을께요.. 우리가 울고 있으면 아빠도 슬플테니깐 .. 아빠생각 하면서 잘 견딜께요 .. 나중에 나중에 아빠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때 원없이 울래요.. 그때는 아빠가 꼭 안아줘요... 아빠 만날때 까지는 진짜 열심히 부지런히 살아갈께요.. 나중에 아빠 만났을때 안부끄럽게 열심히 살아갈께요.. 아빠는 우리 보면서 항상 응원해줘요... 여기에 자주 자주 글 남길테니.. 아빠 꼭 봐줘요 또 올께요 사랑해요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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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수연 아빠~~~사랑하는 아빠 어찌 편안한밤 보냈어요 옆에 계신분들과 인사도 잘했어요? 아직도 아빠가 없는게 믿기지는 않아요 보고싶구 만지고싶구 목소리도 듣고싶구 아빠 알지? 큰딸이 아빠는 어떻게 생각했는지 ~ 아빠 고마웠어요 잘키워주셔서 감사해요 평생 아빠 한테 감사한 맘으로 살께요 엄마도 외롭지 않게 옆에서 잘 돌볼께요 아빠 거기서는 아프지 말고 좋아하는 낚시도 하고 휠훨 날아다녀요 나 생각날때 꿈에 한번 와줘요 꼭 와줘요 아빠 안고서 사랑한다고 감사했다고 말하게 아빠 꿈에 한번 꼭 와줘~ 몇일있다가 환이,준이,성이 데리고 아빠 보러갈께요 아빠 옆에 계신분들하고 잘지내고 있어요 사랑해요 2025.10.13